남원시 왕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울시 종로구 교남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제17주년 행사를 가졌다.
왕정동과 교남동은 양 도시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위해 지난 2005년 11월 24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격년으로 상호 교류 방문과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변함없는 우호와 친선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날 행사는 2019년 교남동 방문 이후 코로나 19라는 전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인하여 잠시 멈추었던 만남을 다시 시작하는 날로 감회가 새로웠다.
박명화 교남동 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교남동 주민자치위원 40여명이 참석하여 양 도시의 우의를 다지며 남원참미(10kg) 350포의 구매증서를 왕정동에 전달하고 오찬을 즐기는 등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지리산 정령치, 산내면 뱀사골 등 우리시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다.
양병오 왕정동장은 “교류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 문화관광 및 농산물 직거래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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