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주천면민의 날 화합행사’가 지난 29일 주천면 원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31일 주천면에 따르면 이번 제12회 주천면민의 날 행사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지역민을 위한 화합행사로, 관내 기관단체장, 재경향우회원과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풍물패와 주천 농악단의 흥겨운 가락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면민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공헌한 한병완(공익장), 김순태(산업근로장), 서회종(행정공로상)님이 면민의 장을 수상했다.
2020년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주천면을 위해 노력해준 채윤호, 신은미님께 공로패를, 과거 발전협의회장을 지내면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박준회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에 이어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등의 민속경기와 음식 나누기, 시립 농악단과 국악단,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현안인 지리산 친환경 산악열차 운행에 대한 지역민의 염원을 담은 드론 촬영이 함께 이루어져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현재 주천면장은 “코로나를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었던 이번행사를 통해 귀농·귀촌 1번지로서 건재한 주천면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발전할 주천면의 미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