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행정복지센터(동장 허인선)가 지난 7월부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죽항동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상담을 병행하였다. 어려움이 발견된 10여세대에 대해서는 공적서비스 및 민간후원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2일에는 남원사회복지관 연계하여 라면, 햄, 냉동식품 등 꾸러미를 25가정에 방문시 전달하였으며, 식사준비가 어려운 장애인 부부가구 및 독거 어르신 3가구에 매일 드실 수 있도록 식사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이 심한 한부모가정에 방문해 공과금 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공과금 해결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5일 관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유OO 어르신댁에 대나무골 봉사단(단장 정태식) 15명과 함께 방문하여 가정에 쌓여있던 1톤 가량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도움의 손길을 건냈다. 대상가구는 독거노인세대로 어르신 혼자 생활하며 거동이 불편해 물건이 입구까지 쌓여있어 발 디딜 틈이 없는 가구였다.
소OO 어르신은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고 불편한 몸으로 식사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동장님이 직접 찾아와 도움을 전해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죽항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죽항동 취약계층에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주고 꾸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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