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자치사랑방 민요교실팀이 흥부제 기간 중 개최된『제30회 금파 강도근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죽항동에 따르면 죽항동자치사랑방 민요교실은 지난 6월 7일 첫 개강해 민요나 판소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양혜자 씨 등 9명의 수강생들은 강금화 강사의 지도로 1달 전부터 정규수업시간 이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판소리 연습을 해 왔으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팀원 중 최고령인 김수자 어르신은“죽항동 민요교실이 생긴 이래 10년 넘게 민요수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햇다.
한편 죽항동 자치사랑방 민요교실팀은 올해 11월에는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 공연을 추진, 어르신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