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아영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 아영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경식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요 내빈, 재경향우회원,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마당을 가졌다.
식전행사로 열린 농악단의 퓨전음악공연과 면민의 화합과 고향 발전에 이바지한 이광연(애향장), 박춘경(산업장), 김혜진(공익봉사장) 씨에게 면민의 장이 수여됐다.
또한, 김만두·소향순·김경식 씨가 감사패를, 김용근·유현정·최공진씨가 각각 공로패를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윷놀이, 단체줄넘기, 400m계주 등 체육경기와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오자미 넣기 게임이 진행되었고, 화합의 장으로 향토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등 면민이 하나 되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김종곤 아영면발전협의회장은“아영면민이 코로나를 이겨내고 모두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화합 축제를 다시 맞이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그동안 바쁘게 일해온 아영면민들이 잠시 일손을 멈추고 이웃과 함께 서로의 정을 나누는 흥겨운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용욱 아영면장은“아영면은 고랭지 농업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 여건으로 높은 농가 소득을 자부심으로 품고 있어 머지않아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이번 화합행사를 통해 더욱 흥겹고 즐거운 흥부골 아영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