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교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용봉, 정금이, 이하‘협의회`)는 여름철을 맞아 밑반찬을 9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남원시·지회사업 공동체 사업비(엄마찬스 밑반찬) 200만원과 회원(임원)들의 자발적 후원금 100만원으로 마련됐다.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스스로 식사 챙기기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밑반찬(오이지, 김자반, 젓갈 등) 90묶음을 회원들이 직접 조리, 안부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조용봉 협의회장은“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모여 풍요로운 밥상이 되는 것처럼, 회원들 모두가 바쁜 일정을 쪼개 마음을 담아 준비한 만큼 우리 이웃들이 무더위에 잃은 입맛도 되찾고 건강도 유지했으면 좋겠다”며“이웃들을 살피고 돌보는 봉사활동을 멈추지 않고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의종 향교동장“밑반찬 전달과 안부 확인 봉사로 이웃들과 관계를 맺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공공과 공동체가 협력 지원하는 마을 공동체 내 돌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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