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은 20일 금동 마을계획단 의제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해 마을계획 우선순위와 실행의제를 발표했다.
금동마을계획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찾아내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직접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단으로, 지난 3월 40여명의 주민 참여자를 모집해 구성됐다.
마을분과, 문화/교통분과, 복지분과를 구성하여 마을자원조사,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 분과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분과별로 주민 의견이 많이 모인 의제를 발표했다.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투표 결과 ▲공설시장 앞 공설주차장 쉼터 조성 ▲CCTV가 설치된 음성안내 쓰레기 분리수거 처리시설 마련 ▲남원초등학교 부근 인도 및 자전거길 확보 등을 선정했다.
김구영 마을계획단장은“이번에 나온 의제들이 주민참여예산과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한 동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마을 현안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 마을계획단 활동에 적극 지원하며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