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은 지난 20일 ~ 21일 이틀 동안 마을계획단 3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들이 스스로 모여서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마을계획을 세우고 실행, 주민들의 참여와 역량을 향상해 공동체를 구축하는 읍·면·동의 작은 복지 활동이다.
지난 3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마을 통장 등을 중심으로 마을계획단을 재구성했으며,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발돋움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째 날에는‘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라는 전문가의 사례 강의를 진행했고, 둘째 날은 관심 분야별 분과를 나누고, 동의 자원과 의제를 찾아보는 활동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앞으로도 마을계획단의 분과별 모임(마을, 복지, 문화) 및 활동은 물론, 참여자들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의제를 발굴·선정하고 동에 걸맞은 복지계획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황도연 도통동장은“마을계획단 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주민 모두가 공유, 공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민자치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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