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인월제 및 제27회 인월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인월전통시장 일원에서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향우,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평소 2년마다 열리던‘인월면민의 날’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지난 2020년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면서 올해 행사는 4년 만에 치러졌다.
농악단의 풍물공연에 이어, 조상들의 민족정신을 이어 받아 유서 깊은 인월 문화와 전통을 계승 보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인월면 발전을 위해 단결하자는 내용의 인월제례를 진행했다.
이어진 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트램펄린 공연을 시작으로, 인월면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신 분들을 기념하기 위한‘면민의 장’과 감사패, 공로패 시상식을 가졌다.
‘면민의 장’공익봉사장은 김종관씨, 산업근로장 김종암씨, 애향효열장 강신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기환씨가 감사패, 오정철·허인성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26개 마을별로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바구니에 공 받아오기 등 다채로운 민속경기가 진행돼 마을별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3부 행사는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의 트로트 공연과 마술공연이 진행되었고, 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경품추첨으로 주민 화합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펼쳐졌다.
이은주 인월면장은“올해 가뭄으로 면민들이 겪으셨던 고통이 너무 컸는데 잘 견디고 함께 하게 돼 정말 기쁘고 다행”이라면서 "행사준비에 정성과 협조를 다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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