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남원시지회 운봉읍분회는 7일 운봉읍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34개 경로당 회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그동안 운봉읍분회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운봉읍 출신 하창용 회장, 김복태 회장, 김현모 사장 등 출향인과 김대훈 운봉농협상임이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와 기념사, 축사 등 기념행사와 결산보고 및 2022년 사업계획 보고로 진행됐다.
운봉읍분회는 34개 경로당에서 1천4백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 지리산눈꽃축제, 바래봉철쭉제, 황산대첩축제 등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깨끗한 운봉가꾸기 환경정화 활동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 등을 주기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운봉분회는 운봉의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들이 합심하여 1억1천2백만원의 자활복지기금을 마련해, 앞으로 34개 경로당의 회비를 지원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에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영진 운봉읍분회장은“지난해부터 갈등과 반목으로 발생한 불화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말끔하게 해소하는데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읍민들로부터 더욱 존경받는 운봉읍분회가 될 수 있도록 화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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