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었던 송동면 세전리 3개 마을(동양·중상·신산) 주민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울진 산불피해복구 지원에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금지면주민도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춘향골농협에서 쌀 100포와 남원원협농협에서 감자 100박스 등 800만원 상당의 위로물품을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동면장, 수해피해대책위원회 사무국장 및 주민대표와 춘향골농협조합장 등과 함께 했다.
이후 대형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예기치 못한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아픔을 함께 했다.
수해피해대책위원회 정종로 이장은“지난 집중호우로 당시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 속에 있을 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며“산불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상처를 다 헤아리진 못하지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보탬이 되어 일상으로의 복구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길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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