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이 주민자치 시범사업의 무대가 된다.
운봉읍은 오는 3월 중‘운봉읍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읍 발전계획을 수립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운봉읍(읍장 배세근)과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은 지난 4일 준비위회의와 지난 8일 이장단 회의 등을 통해‘2022 운봉읍 주민자치회 구성 및 시범사업’에 뜻을 모으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운봉읍,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 운봉읍 이장협의회, 운봉애향회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현재 운봉읍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마을대표, 직능단체 대표, 일반주민 등을 포함한다.
신청자 중 3월에 진행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수료한 자에 한해 최종 60여 명의 위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읍에서 선행돼온 여러 활동들을 토대로 주민자치회를 조직해 더욱 활발한 읍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주민자치 조직 스스로가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만들어가는 토대를 만드는 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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