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간 유대감 증진을 돕기 위해 지난 17일 인월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3가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 간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서로 소통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이 되었다.
복지정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함께 이루어 졌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수납장 만들기체험활동도 진행돼 가족끼리 서로 돕고 소통하며 가족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됐다.
이날 참석한 홍수경(베트남)씨는“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관공서이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혜택을 적극 이용하지 못했는데 간담회를 통해 각종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은주 인월면장은“나라와 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인월면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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