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삼식)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재우)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석해‘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마을 텃밭에 파종하여 재배한 배추 800포기를 정성껏 절이고 버무려 맛있게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 봉사'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추진된 사업으로 소외 계층의 월동준비 부담 완화와 이웃 간의 정 나눔을 위해 시작됐으며, 최근 코로나 확산세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주민 호응도가 한층 높았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체를 비롯해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회, 여성방범대 등 금동 사회단체가 모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 문화를 조성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주민 A씨는“날씨가 추워지면 김장이 제일 걱정인데 이번에도 김장 나눔으로 부담이 줄고 더불어 사는 이웃 간 정을 느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윤용한 금동장은“궂은 날씨에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 봉사자들께 감사하다”며“이번 김장나눔을 통해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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