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 계명당고개 3・1공원 기념탑에서 11일 2시부터 광복회 전북지부 주최로 책 저자인 이태룡박사와 인천대학교 교수 및 후손, 사매면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 깊은 헌정식을 가졌다
헌정식에 참석한 이환주 시장은 "이곳 계명당고개 대한독립만세탑에 새겨진 순국선열 25명께서 외치신 그 분들의 3.1독립 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책의 주요내용은 1부에서 이성기・용기 형제 애국지사의 삶을 그렸으며 2부는 남원 3・1독립만세의 내용을, 그리고 3부에서는 1919년 4월8일자 광주지방법원 남원지청의 판결문으로 엮었다.
계명당 고개 독립만세 기념탑은 1919년 4월 3일 사매면 대신리 사람들이 주동이 되어 도로 보수를 하는 모습으로 가장하여 독립만세를 외쳤던 역사적으로 뜻깊은 장소로 4월 4일 남원장날 만세운동의 도화선이 되었던 곳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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