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한 주민이 넉넉한 형편이 아님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2,000장을 1일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왕정동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지역주민 전모씨가 센터를 방문해“마스크 구입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취약계층들이 개인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마스크를 기부했다.
전씨는 평범한 주부로 생활이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자 왕정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을 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동체의식과 선한 영향력은 코로나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마스크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독거노인, 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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