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향교동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일 개관한 향교동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에게 휴식과 독서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향교동 작은도서관은 180.4㎡의 규모로 다양한 연령층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북카페,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로 구성돼 40석의 좌석과 2,366권의 장서를 보유한 향교동 주민들의 도서관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월 280여 명이 이용하고 있고 월 266권의 도서대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등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취준생은 물론 유아, 청소년들과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독서 및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책과 연계한 독서퀴즈 이벤트, 책놀이 프로그램 등 7종의 독서 프로그램 운영중으로 지역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지양근 향교동장은“도사관을 방문하는 주민과 학생들이 계속 늘어 이용이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살피겠다”며“동네 가까이에 있는 쉼터이자 주민들이 소통하는 문화사랑방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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