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발전협의회(회장 양기성)는 12일 김성호 전 서남대 교수를 초빙해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자연탐구 특강을 개최했다.
보절초·중학교 학생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세상과 나를 만나는 힘, 관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성호 교수는‘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관찰한다는 것’등 자연과 관련된 책을 집필한 작가로, 스마트폰과 인터넷에만 익숙해진 청소년들에게 가상세계에서 벗어나 자연에 깃들인 생명을 관찰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생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보절중 3학년 이창주 학생은“평소 큰 관심이 없었던 자연생태와 철새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재밌었고, 자연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는 경험을 들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성 협의회장은“이곳저곳 많은 곳을 보고, 듣고, 느끼며 경험을 쌓아야 할 학생들에게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즐거운 보절면을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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