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운봉읍과 도시과, 운봉농협 직원 20여 명은 30일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방울토마토 하우스 작물 정리 작업’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로 인한 농산물 소비감소와 외국인 노동 인력의 입국 지연 및 농가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시됐다.
한사람의 일손도 귀한 시기에 서툰 솜씨지만 아침 9시부터 약 5시간 동안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방울토마토 하우스 작물 정리작업에 임해 일손 부족으로 시름에 빠진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한창 바쁜 농사철에 일손이 모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 직원들이 찾아와 내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 한결 힘이 난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배세근 운봉읍장은“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전문가의 손길은 아니지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하반기에도 다양한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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