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월면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돋보이고 있다.
인월면에 따르면 인월면의용소방대(대장 민병만·이미숙)는 지난 4월 26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백신 1·2차 접종을 위해 버스수송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바쁜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대원들이 돌아가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안전한 접종과 귀가를 도와 코로나 예방은 물론 공경과 효사랑을 실천했다.
인월면자율방범대(대장 이민우)도 의용소방대원들과 공조해 귀가하는 어르신들에게 빵과 음료를 지원, 훈훈함을 더했다.
인월면행정복지센터도 확진자와 격리자가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해 코로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백신접종을 독려해 이장단 26명 전원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7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도 90%이상의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은주 인월면장은“지리산 관문에 자리한 인월면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활기 넘치는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애향심을 보여준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지속적인 계도로 주민들이 안전수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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