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금동‘금동이마을 골목생생센터’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지난 16일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금동의 지역여건 및 쇠퇴진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은‘알콩달콩한 동행(同行), 금동이마을’을 비전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토대 마련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골목상권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동지구는 지난 2019년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남원애(愛) 마을학당 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5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된 상태다.
특히 주민들의 높은 사업참여 의지를 기반으로 공설시장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 등 지역의 장점을 살린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오는 5월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남원시와 함께 금동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도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국토부 공모에 반드시 선정돼 금동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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