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와 남원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남원시 주생면 반송마을을 찾아 이동빨래차량(2.5톤)을 이용해 이불빨래 봉사를 실시했다.
이동빨래방 사업은 자원봉사센터에서 해마다 행해지는 봉사활동으로써 이번에는 주생면 반송마을을 찾아 현지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 등 20여 가구의 세탁물을 세탁하고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이불빨래 하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동빨래방을 운영해 마을 주민 모두가 뜨거운 호응을 얻어 자원봉사에 참여한 봉사원들이 보람차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인식 주생면장은“올 여름 긴 장마와 8월 집중호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오늘과 같은 이동빨래방은 한줄기 빛과 같고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해준 전라북도 및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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