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 아영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코로나19의 행사준수 지침에 따라별도의 개관행사 없이 문을 연 아영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아영면은 1500년 전 가야 기문국의 터전으로 두락과 청계고분등 수많은 유적이 있고 최근 가야문화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인 아영 작은도서관은 아영면행정복지센터 옆 문화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산 1억4천만원을 들여 기존건물을 증축하였다.
이곳은 열람실, 회의실, 강의실이 조성되어 있으며 가야 문화 도서를 비롯하여 아동도서, 귀농귀촌 도서 등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서 2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김광채 아영면장은“면민에게 문화 활동 및 평생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공동체로써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극문 이장협의회장은“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힘든 면민들에게 아영 작은도서관이 개관돼 기쁘다”며“자유롭게 책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되고 마을 사랑방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영 작은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남원시 작은도서관 중 13번째 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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