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금숙, 안대희)는 지난 8일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이 연기된 새내기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8명에게 운동화 구입을 위한 입학선물(10만원)과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동충동 협의체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동충동의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로 키우자’는 취지의 사업으로, 협의체는 이날 주민들의 따뜻한 사랑이 담긴 기부금으로 구입한 상품권을 아이들 가정에 각각 방문해 전달했다.

새내기 신입생인 조 군의 이모(67세)는“지역에서 이렇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가정에서도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랄 수 있게 잘 양육하겠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을 전달해 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금숙 동장은“동충동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