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방씨종중은 남원시 주생면 지당리 소지마을 회전교차로내 식재된 소나무를 기증했다.
주생면은 지역발전과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소나무를 식재하고자 기증운동을 펼쳐 남양방씨 종중 선산의 소나무(근원직경 60cm, 수령 130년)를 지난 18일 식재했다.
남양방씨 일가는 일제강점기 4.4 만세운동 참여 등 독립운동가 집안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1929년 개교한 주생초등학교 부지를 기증하였고, 최근에도 (전)광주고법원장을 비롯한 법조인과 K-POP의 대명사인 BTS 기획사 대표, 넷마블 대표 등을 배출한 가문이다.
김순자 주생면장은 "면민들의 마음을 담아 식재한 소나무가 주생면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보호수로 잘 생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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