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생면사무소에 지난 4일 익명의 기부천사가 방문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극복에 써달라며 현금 50만원과 방호복 25벌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는데 사용을 부탁하며, 기탁한 것이 너무 작아 미안하다며 신원을 밝히지 않고 황급히 사라졌다.
이번 기부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대구, 경북 등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며, 방호복은 남원시 보건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순자 주생면장은“코로나-19 바이러스 전국적인 확산으로 인해 저소득층, 자영업자 등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어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기탁받은 금품은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어려운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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