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면장 박병남)은 남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지난 3일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해 소통의 장을 도모하고자 다문화가족 7가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서 이주해 정착한 이주여성들과 남편, 자녀들이 참석해 추진 사업 안내 및 원목 저금통 만들기와 석찬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들은 "평소 언어적소통, 문화생활에 차이를 느껴 어려웠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인사를 나누고, 따뜻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했다." 고 말했다.
박병남 사매면장은“우리가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해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야 할 것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국땅에서 생활하기 불편하겠지만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언제든지 불편함을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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