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관내 사회단체, 민간 기관, 지역 주민들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보절우체국 박영철 국장 부부는 지난 광한루 600년 기념 막걸리축제에 직접 참여하여 열심히 봉사하고 받은 사례금 50만원 전액을 기부하고, 평소 모친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온 이석용(보절면 신파리)씨는 지난 8월 모친 백수(白壽)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보절면 발전협의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사회단체와 관내 기업들도 260여만원의 성금·품이 접수돼, 기탁된 성금은 남원사랑상품을 구입해 총 56세대의 저소득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허관 보절면장은“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보다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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