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에 훈훈한 이웃사랑이 펼쳐지고 있다.
이훈 재경산동면향우회장은 5일 고향 산동면에 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돼지고기 200kg(200만원 상당)을 산동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회장은“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앞으로도 나눔 행사를 지속해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는 향우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목동마을 김천수씨도 백미(10kg) 30포를 기탁해 훈훈한 온정을 이었다. 김씨는 13년 동안 매년 명절이면 쌀을 기탁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진숙 산동면장은“작은 것이지만 나눔을 실천하면서 이웃을 돌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며“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