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주민자치센터(동장: 양일규, 자치위원장 : 하재옥)는 지난 27일 도통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활력과 건전한 여가활용을 유도하기 위한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단’발대식을 가졌다.
▲남원시 도통동주민자치센터에서 ‘도통동 재능기부 봉사단’발대식을 가지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봉사단은 자치사랑방 자원봉사자 장승자씨를 봉사단장으로 도통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및 스포츠댄스, 요가, 노래교실, 풍물교실에서 수강하고 있는 50여명의 수강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5개팀으로 나뉘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14개소 경로당과 요양시설 “행복의 집”을 대상으로 금년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매달 2회의 정기적인 순회봉사를 실시하여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어르신들에게 유감없이 선보이게 된다.
봉사에 참여하는 단원들은 “그동안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도통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치사랑방에서는 시민은 물론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풍물교실 등 8개종목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민들이 참여하도록 수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양일규 동장은 이날 발대식 인사말에서 “ 경로당을 방문했을 때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의미 없이 보내고 있어 무척 안타까웠는데 봉사단운영에 흔쾌히 동참해준 수강생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경로효친 사상 함양과 주민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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