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라이온스 클럽(회장 소은상)에서는 운봉읍 권포마을에 살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펼쳤다.
▲운봉라이온스 클럽회원들이 중증장애가정에 사랑의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있다.
남원시 희망복지지원단과 운봉읍은 그 동안 이 가정의 집수리를 위하여 후원금을 모금(아름다운동행재단으로부터 100만원, 운봉에코바이오영농조합법인에서 120만원, 운봉 태승기업에서 20만원 상당의 자제, 남원시 자원봉센터로부터 57만원)하였으며, 총 공사비 500여 만원 중 모자라는 200여 만원을 운봉라이온스클럽에 지원요청을 하였다.
▲운봉라이온스 클럽회원들이 중증장애가정에 사랑의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펼치고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운봉라이온스클럽에서는 모자라는 금액을 전액 지원함은 물론 벽체보수와 처마 교체는 물론 도배, 장판 설치 등 회원들이 손수 장비와 도구를 가지고 집수리를 해주기로 나선 것이다.
운봉읍 권포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박**씨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장애와 복합질환으로 본인 몸도 불편한데 연로한 노모까지 모시고 생활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박**씨는 이번 운봉라이온스클럽에서 노후되고 누수된 집을 새로이 고쳐주어 어려운 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운봉라이온스클럽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11.25일을 시작으로 15여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운데 이달 말인 3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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