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은 다문화가족의 유대감 증진 및 안정적인 다문화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8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가족 간 한국문화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 나누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정보교환의 장이 마련됐다.
남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는 평등한 가족문화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서로다른우리 좋은관계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부부교육강의도 함께 병행했다. 또한 복지정책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석한 미야자와아끼꼬(일본)은“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복지 혜택을 적극 이용하지 못했던 이주 여성들이 각종 지원제도를 알게 돼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관공서 이용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통동 주민으로서 한걸음 다 가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양완철 도통동장은“나라·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통동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일자리연계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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