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금숙)는 지난 10일 주민자치 문화공간에서 금암학당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북원태학 장현근 학장이“강따라 떠나는 인문학”주제로 교과통합체험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섬진강, 동진강, 만경강으로 각각의 강을 따라 지질 특성과 자연의 변화에 따라 함께 살아온 사람들 삶에 문학적 감동을 실었다.
이번 금암학당은 노암동 주민자치발전협의회(회장 문봉근)와 행정복지센터 협력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계획하고 실행까지 도맡아 진행하게 되었으며 주민 스스로 기획한 만큼 강의에 참여한 마을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강사의 멘토가 이어졌다.
황금숙 동장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접목해 더욱 발전된 남원을 만들어 가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마지막 강의까지 열심히 참여해 달라." 고 말했다.
금암학당은 장현근 북원태학장의 무료 재능기부로 첫 시간에 섬진강에 어려 있는 선비정신, 둘째 시간은 혁명의 강 동진강에 흐르는 아리랑, 세 번째 강의에는 해원의 강 만경강에 울려 퍼지는 망해모종이라는 주제로 월1회 6월까지 진행한다.
한편, 노암동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자치 문화공간을 시민을 위해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독서모임, 영화관, 강좌, 공연 등 소모임을 활성화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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