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은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7일 천하제일사료(익산)와 1사 1촌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천하제일사료와는 지난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해 기업은 산동면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면은 결연 기업의 제품을 구매 홍보하며 서로 상생하면서 올해로 7년째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따스한 봄 햇살로 가득한 일요일 아침 밝은 얼굴로 손에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린 참여자들은 사전행사로 먼저 산동면 고소암 유원지에서 임직원과 가족의 그림그리기 대회, 보물찾기와 제기차기 행사로 친목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어서 발전협의회에서 준비한 오찬으로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우리지역에서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밥상과 삼겹살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산동면에 거주하는 모범학생 2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과 간단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족구, 배구 체육행사와 고소암 유원지 주변 요천변의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걸으면서 부드러운 봄바람과 꽃들의 향연으로 가득한 봄 정취를 만끽하며 바쁜 일상과 도시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천하제일사료 선양선 부사장은“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농촌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서명원 발전협의회장은“올해도 변함없는 유대감으로 교류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었음에 감사하며 우리 면을 찾은 도시인들이 농촌체험을 통해 푸근한 농촌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고 그 인연이 오랫동안 유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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