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허관)은‘제29회 보절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의 장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보절면은 지난달 22일 보절면민의 장 심의위원회 열고, 공익장에 정대수(81·도촌마을) 씨, 애향장에 박남홍(69세·벌촌마을 출신) 씨, 효열장에 오가네요코(60·성북마을) 씨를 선정했다.
공익장 정대수 씨는 고령에도 한결같은 봉사정신으로 주민 애로사항과 민원을 적극 해결하고 노인회를 대표해 민원 해결사 역할을 하며 공익발전에 이바지한 공이다.
애향장 박남홍 씨는 보절면 재경 향우회장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보절중학교와 보절초등학교 졸업생 16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열장 오가네요코 씨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모를 지극정성 봉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면민들에게 효행정신을 일깨워 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오는 13일 보절초등학교에서 열리는‘제29회 보절면민의 날’행사에서 면민의 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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