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통동은 지난 29일 도통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1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생활에서 힘들었던 사연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자리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복지정책(고향나들이 지원사업, 진료비 지원사업 등)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방법 등의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커피수납장 만들기 체험활동도 같이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거쉐빙(중국)씨는“한국어가 익숙지 않아 관공서 이용에 대한 두려움으로 복지혜택을 적극 이용하지 못했는데 간담회를 통해 각종 지원제도를 알게 되어 앞으로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주 도통동장은“나라·문화는 각기 다르지만 모두 도통동 주민으로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등 한국문화에 안정적으로 적응 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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