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면 (면장 장진숙)에서는 지난 11.19 ~11.21 (3일간) 산동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김치나누기 행사』를 갖고 훈훈한 월동준비를 마쳤다.
산동면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추진된 행사는, 노령·장애·청장년 1인가구 등 가구 여건으로 김장김치를 담지 못하는 가정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김장김치에 사용된 배추는 유휴농지 500㎡(태평리 178-1)를 이용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배추로 어르신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미된 김장이기도 하다. 이번행사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후원물품 등 으로 조성되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장김치에 들어갈 속재료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전량을 지원하여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단체 및 주민 100명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직접 박스를 포장하여 불우한 이웃 가정 10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장진숙 산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한포기가 어르신과 소외계층의 밥상에 올라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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