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읍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평등 해소를 위해 각 지역에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10월, 11월에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송동면에서도 치매사업 등록자 및 치매 고위험군 대상 지역주민 20여명을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0월31일과 11월12일 두 차례에 걸쳐 치매예방교육과 병행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작업 체험활동 등 지역주민의 인지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억기능을 강화하고 유지시켜 주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원예 토피어리 만들기,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컵(머그컵) 만들기, 블록쌓기, 낱말잇기, 치매예방 운동 등 너무 어렵거나 쉽지 않으면서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 프로그램으로 참석하시는 어르신들 모습들이 무척 흥겨워 보였다.
프로그램 참여자 하○님(80세) 어르신은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교육도 시켜주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게 해줘서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교육과 예방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주민의 치매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며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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