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은 지난 13일 노암주공아파트 102동 모정에서 주민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샛거리 나눔 행사를 가졌다.
마을 활동가들은 샛거리 만들기와 나눔 활동으로 부침개와 떡, 음료를 아파트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동네가수 라운성씨의 트로트 공연도 함께 펼쳤다.
노암동은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이웃에 안부 묻기”,“내가 먼저 인사하기”등의 주제로 샛거리 나눔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황금숙 동장은 "‘샛거리’란‘새참’의 전라도 방언으로“옆집에 누가 사는지 윗층에 누가 사는지도 잘 알지 못할 만큼 삭막해져가는 요즘 시대에 이웃끼리 모여 앉아 음식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이런 마을 행사가 마련된 것은 주민자치와 소통의 시대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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