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민의 날 행사가 지난 9일 향교동 발전협의회(회장 강병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남원중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출향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교동 자치사랑방의 농악공연과 라인댄스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개회선언과 공로·감사·봉사패 수여에 이어 이신호 향교동장의 기념사, 강병원 발전협의회장의 환영사, 내빈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주민의 단합을 위하여 애쓴 전 발전협의회장 염정준 씨가 공로패, 향교동 주민의 생활편익을 위해 힘쓴 전 향교동장과 용갈마을 새마을지도자 윤만호 씨가 감사패를, 박경선 씨가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마련된 노래자랑에서‘보릿고개’를 부른 박종환 씨가 1위를 수상했으며, 다양한 경품 추첨과 함께 제1회 향교동민의 날 행사가 마감됐다.
‘동민 모두가 하나 되는 행복한 도통동’을 주제로 도통동 발전협의회(회장 김희만)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주민들과 이환주 남원시장, 윤지홍 남원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통동 기관·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에 헌신한 하재옥씨가 공익장을, 박문용씨가 공로패를 받았고 올해 100세인 박업분씨와 97세인 김대기씨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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