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죽항동(동장 이기찬)은 19일 용남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가위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석 장보기, 식재료 및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구입 하자는 내용의 홍보 전단지 300여매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과 시장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펼쳤다.

 
이 자리에서 조외남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참여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서로 격려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생각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죽항동은 불경기와 대형마트에 밀려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