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트센터(구KBS방송국)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가 되면 활기를 띤다.
도시문화 아카데미-남원 소리 두드림에 참여한 시민들의 흥겨운 리듬과 타악소리가 울려 퍼진다.
남원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인‘도시문화 아카데미’는 남원시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획프로그램이다.
‘남원 소리 두드림’과 더불어 1인 미디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남원 팟 캐스트’는 기존의 대북중심의 타악공연에서 벗어난 새로운 공연문화의 창조이다.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남원소리두드림’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타악기와 신체(박수, 몸두드리기, 발구르기 등)를 두드리며 남원의 리듬을 만들어 가는 타악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손이나 발 구르기 등 신체를 두드리며 소리를 내는 바디퍼커션 기초교육을 진행했으나, 현재는 남원에 새로운 리듬을 개발하고 안무를 배우는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향후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을 거친 시민들이 남원에서 직접 공연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문화도시를 통해 바디퍼커션이라는 새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서 기쁘고, 매주 월요일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배우게 될 과정들이 너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도시 사무국에서 추진 중인 도시문화 아카데미는 남원 아트센터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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