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2회를 맞는 전국춘향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는 강복대 부시장, 이석보 시의회의장, 윤영근 남원예총 회장 등이 참석하여 전국춘향미술대전에 입상한 작가들을 축하하였다.
이번 전국춘향미술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총 319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명실상부한 전국규모의 미술대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4월 9일부터 두 달여간 출품된 작품들은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하여 대상 3점, 우수상 9점, 장려상 10점, 특별상 12점, 특선 89점, 입선 123점 등 총 246점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에는 ▲박지혜씨의 <외출>(한국화) ▲박대원씨의 <깊고 느리게 숨쉬다>(서양화), ▲최미정씨의 <신세계>(공예)이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한국화 부문 김순희, 서양화 부문 김하영, 박순화, 공예 부문 조서영, 서예 부문 안재천, 문인화 부문 유수현, 정점례, 곽춘희, 백종남 출품자에게 돌아갔다.
전국춘향미술대전에 입상한 작품들은 6월 8일부터 24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되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은 “춘향미술대전이 예술인들의 문화적 교류와 소통의 통로로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고 문화도시 남원의 꽃을 피우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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