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도심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한다.
이번에 설치할 그늘막은 도시경관을 고려한 접이식대형파라솔(직경 3m) 로 예산 4000만원을 활용해 농협오거리, 시청로(시청3가 ~ 남원대교), 춘향로(지리산주유소 ~ 요천인도교), 한빛중학교 앞 등 총 20개소에 설치한다.
최근 2년간 남원시의 경우 폭염특보가 평균 31.5일이 발생되는 등 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폭염빈도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폭염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남원소방서 및 관내 레미콘업체의 협조를 받아 시가지의 기온저감을 위한 도로 살수를 실시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시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로 공설시장,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얼음비치 및 시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506개소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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