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춘향선발대회 영광의 수상자들<사진 = 임영식국장>

제88회 춘향제에서 2018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미인이 탄생했다.

17일 남원 광한루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88회 춘향제 사전행사로 열린 춘향선발대회에서 김진아양(20, 경기 안양, 동앙방송예술대 공연예술 연극전공 휴학)이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선에는 최예령양(21, 길림성,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구 재학), 미에 김지혜양(24, 경기도 남양주,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졸업), 정에 이강은양(22, 충북 제천시, 서경대학교 공연에술학부 재학), 숙에 서은영양(23,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휴학), 현에 장희지양(22, 서울 동대문구, 추계예술대학교 재학)이 각각 뽑혔다.

우정상에 박나연양(24, 전남 순천시, 중앙대학교 무용학과 졸업), 해외동포상에 윤주라양(24, 캐나다 토론토, 토론토대학 정치학과 재학), 미스춘향이스타나항공에는 최수인양(22, 인천,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 재학)이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춘향 진에는 트로피와 소형SUV차량(쌍용자동차 티볼리)이, 선에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 미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ㆍ숙ㆍ현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남원 춘향제의 백미이자 핵심 행사인 춘향선발대회에서는 배우 오정해·이다해·장신영 등과 같은 대스타를 배출하였으며, 한국적 전통미와 재능을 겸비한 춘향을 선발하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인선발대회로 높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