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춘향제 행사 전국사진촬영대회가 오는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광한루원, 사랑의 광장, 남원관광지 등 행사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촬영대회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사진 전문가, 동호회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촬영대상은 춘향제 행사 종목인 춘향선발대회, 사랑등불행렬, 춘향시대, 춘향 길놀이 등 모든 춘향제 행사장을 소재로 한다.
남원시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는 이번 사진촬영대회에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홍보물 4,000매를 제작·배부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촬영한 작품은 6월 18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에서 접수를 받으며, 6월 26일에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한국사진작가협회 남원지부 홈페이지 등에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금상 1점(상금 100만원), 은상 2점(각 30만원), 동상 3점(각 10만원), 가작 5점, 장려상 5점이며, 시상과 함께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춘향제 행사 전국사진촬영대회는 우리나라 전통 문화축제 중 가장 오랜 연륜을 지닌 춘향제에 대해 홍보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사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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