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남원에 이런 멋진 곳이?"
남원의 요천변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요천변 꽃 단지에 피어난 2만여 송이의 튤립과 1㎞에 달하는 옹벽에 꽃잔디, 남원의 상징인 철쭉 등을 식재해 관광객과 시민들은 봄을 만끽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장소는 없다.
4~5년전만해도 요천변은 이른봄 벚꽃과 철쭉이 필 때를 제외하고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주변에 볼거리가 전무했다.
이에 시는 3년전부터 도심경관개선과 춘향제 대비 프로젝트를 통해 옹벽의 잡풀을 꽃잔디로 교체 식재했으며 사랑 포토존과 광한루원과 연계한 전통 포토존을 조성했다.
올해도 꽃속에서의 추억 사진을 많이 담아갈수 있도록 포토존 5개소를 신설 보강하는 등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덕음산,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 등 주변 관광인프라와 요천 꽃단지는 관광객들과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초가집과 물레방아, 빨간 홍시, 부뚜막과 돌담은 방문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요천변 꽃 단지가 가성비를 갖추고 가심비(價心比)까지 더해져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추억을 듬뿍 담아가는 관광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