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2월 22일 200여 명의 남원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남원시 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높이는‘꿈꾸는마을학교’, 소규모 공동체 실습 지원 사업인‘공동체창안대회’, 마을활동가 전문 과정으로‘마을활동가 양성교육’을,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청년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사회 활동과 여가를 위한‘행복한 육아를 위한 엄마아빠의 자유 시간’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3월 21일, 22일에 남원 시내를 중심으로 한 도심반(남원반)과 농촌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남원 동북 4개 권역을 중심으로 한 농촌반(운봉반)을 별도로 개설해‘꿈꾸는마을학교’를 개강하였다.
1강은 방경은 강사님의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가>를 첫 번째 강의로, 이남곡 강사님의 <나, 너에게 마을과 공동체는 어떤 의미일까>을 두 번째 강의로 나눠‘나는 누구이고 나에게 공동체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하는 뜻깊은 강의가 되었다.
2강은 모두가 참여하는 회의문화 만들기와 공동체 자원조사의 의미와 방법을 주제로 농촌반(운봉반)에서는 김하생 강사님을 모시고 <잘되는 공동체, 안 되는 공동체 뭐가 다를까?>라는 제목으로, 도심반(남원반)에서는 이창림 강사님을 모시고 <우리 공동체(마을) 찬찬히 살피기>라는 제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3강은 완주군의 로컬 푸드와 농촌형 사회적경제 1번지의 기틀을 마련한 완주 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 초기센터장 임경수 강사님을 모시고 ‘마을은 기업이 될 수 있을까?’,‘회사는 공동체가 될 수 있을까?’,‘사회적 기업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우리에게 희망이 있을까?’라는 네 가지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세 시간의 여정을 이어갔다.
또한, 다음 4강은 완주와 대구의 마을(공동체)과 사회적경제 선진사례를 살펴보는 현장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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