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건축사협회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만들기에 나섰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 4일 시 회의실에서 관내 건축사 13명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남원의 건축물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나 지진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전을 체감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사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공무원과 건축사들은 무엇보다 건축물 화재 위험성을 공감하고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먼저 시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외벽마감재료 제한규정과 피난시설 설치 방안을 설명하고 건축사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건축사협회 김정태 남원시지회장은 건축설계 시 외벽 가연성 자재사용을 자율적으로 지양하고 시 건축인허가 부서와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아름다운 건축을 위해 건축설계 중요성을 강조했다.남원의 대표 건축자산인 ‘광한루’를 잇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어 고유한 건축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시와 건축사협회는 “앞으로도 소통과 협업으로 남원의 건축물 하나하나가 안전하고 아름다운 건축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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