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공직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인문학당을 개강하였다. 인문학당은 공직자들의 업무 창의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인문학 교육은 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2시간)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문학당 교육은 남원향교 명륜학당에서 강의하고 있는 “조수익” 강사가 진행하며 공자와 함께 인문학의 아성(亞聖)으로 일컬어지는 맹자(孟子)의 명구(名句)를 뽑아 교육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매일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만나는 공무원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어 주민서비스 행정을 추진했을 때 행정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논어, 중용, 노자 교육을 해왔던 인문학당은 선인들의 지혜를 대민소통과 행정서비스로 접목하면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고전을 통해 역사를 알고 삶의 지혜를 배우는 인문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여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인본(人本)위주의 공직관 확립에 노력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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